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이은정 작가님의 글이 아닌 (송구스럽게도) 처음 접한 차무진 작가님의 글을 읽고 너무너무너무 공감 팍팍 되어서 글 남겨봅니다 ㅎㅎ 저도 씹는 감각을 정말 좋아해서 뭐든 '입에서 살살 녹는 맛'보다는 '씹는 맛'이 있는 음식을 선호해요. 그래서 자주 입천장이 까지고 잇몸이 붓고 턱관절이 아프지만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제가 강아지와 함께 사는데 강아지도 역시 습식이나 화식보다는 아작아작 오독오독 씹는 사료나 간식을 좋아하는 걸 보면 뭘 좀 아는 애 같죠? ㅎㅎ
아직 생라면을 아작아작 씹기엔 이른 시간이지만 이따 오후에 베토벤의 로망스2번을 들으며 간만에 껌..아니 생라면 좀 씹어봐야겠습니다 ^^
베토벤과 생라면의 조합이라니 낭만이 넘치네요! 😀
그렇죠? 작가님이 뭘 좀 아시는 분이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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