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이수아2021.01.11 10:55조회 수 595추천 수 4댓글 0

요즘 좋아라~~ 하는 작가님이 계신데요.

작가님의 책을 읽고 SNS를 통해 사생활을 보는 일로 나름대로의 덕질을 하고 있어요.

학창시절 주변에 HOT 덕후들이 넘쳐나던 때에도 덕질 이라는 것은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동안 좋아하는 작가님이 생겼어도 그 작가님의 책을 다 읽었다거나 소장하고 있진 않았고요.

시누이의 시어머니께서 보라색 마스크를  즐겨 쓰시고 호중이 카페를 차리실 만큼 열렬한 팬인데요.

저는 시누이의 시어머니와 같은 팬심을 갖어본 적이 없어서 또 다른 세계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시누이의 시어머니의 그 마음을 다는 아니어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또 다른 세계에 한 발짝 들여놓은 기분이거든요.^^

 

제가 좋아라~~ 하는 작가님께서 <책장위 고양이> 시즌 3에 참여하신 다는 걸 알고 

링크를 눌렀을 때 이미 종료된 상태였거든요. 

저의 SNS에 작가님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날 '망했다.' 는 글을 함께 썼지요.

그런데 얼마 후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좋아라~~ 하는 작가님 SNS에서 <책장위 고양이> 시즌 3 신청 하라는 글이 올라왔거든요.

저는 망설임 없이 저의 머니뱅크를 열었고 오늘 처음으로 셸리의 편지를 받았어요^^

 

김사월님의 이상 식욕 잘 읽었어요^^

글을 읽고  지금만큼이나 단조로왔던 저의 학창 시절이 자연스레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는 뭐가 그렇게 수줍어 부끄러움이 많았던지 감추고 싶은건 또 왜이렇게 많았던 걸까요.

그 시절 저의 모습이 이뻤다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이 늦잠자고 이제 일어났네요. 아이들이 일어났으니 저는 다시 엄마가 되어야 해요.

아침을 차리고 간식을 만들고 저의 하루를 시작할 시간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0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92 5
146 시즌2 앞으로의 4일도 기대되는 주제, 북극2 노르웨이숲 2020.07.20 378 5
145 시즌1 셸리올시다2 Shelley 2020.04.03 224 3
144 시즌6 비밀이 많은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24 740 2
143 시즌3 작가님께 보낼 편지를 쓸 시간2 archivarin 2021.02.04 761 3
142 시즌6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오즈 2022.02.24 936 3
141 시즌2 반가워요, 셸리!2 스타크 2020.07.08 205 5
140 시즌1 특별한 사랑2 감람 2020.05.04 236 2
139 시즌3 창문이 액자가 되는 계절2 렌지 2020.12.16 364 6
138 시즌6 이은정 작가님이 애정하는 스트라빈스키를 틈...2 그냥하자 2022.01.25 438 2
137 시즌6 향의 기억, 박은지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17 726 1
136 시즌4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네요 ㅠ2 바켄두잇 2021.07.07 1019 2
135 시즌2 아름다운 인간으로 기억되기를2 수지 2020.08.18 592 1
134 시즌3 오늘 에세이 너무 좋아요 ㅎㅎ2 blue 2020.12.15 333 4
133 시즌1 두려움이 없는 고양이의 눈빛이 얼마나 순한지...2 보물선 2020.03.13 231 7
132 시즌8 나는 커피로소이다 구옥정 작가님2 오홍나옹 2022.05.11 609 3
131 시즌6 아껴왔던 고백을 듣는 기쁨2 kimmi 2022.01.26 513 3
130 시즌5 ‘토코와 나’의 책2 2021.11.16 832 1
129 시즌1 구독신청 후 피드백2 deerhunter 2020.03.06 166 0
128 시즌1 셸리외 함께 차마시며 수다 떨고 싶어요.2 감람 2020.04.30 307 6
127 시즌1 오늘 이은정 작가님 글 재미있네요 ㅋㅋ2 봉봉쓰:) 2020.03.13 235 5
126 시즌2 제리작가님 이미 작가님,가능성 입증^^2 수지 2020.08.07 377 3
125 시즌1 화요일 메일이 안와요..2 샛노랑 2020.03.10 128 0
124 시즌6 우리의 이별을 앞두고2 kimmi 2022.02.22 720 2
123 시즌1 매일 같은 메일이 2통이 전달되네요. ㅎㅎ2 해와 2020.03.12 209 2
122 시즌3 정말 생각치 못한 반전2 blue 2020.12.19 568 6
121 시즌1 ㅋㅋㅋ2 정인한 2020.04.22 151 3
120 시즌2 아침을 깨우는 한편의 북극 이야기2 역시계절은겨울이지 2020.07.22 170 4
119 시즌6 "함께" 하는 취미!!2 영배알고싶다 2022.01.18 96 3
118 시즌1 와씨!!!2 해와 2020.03.24 148 5
117 시즌3 김조식님에게2 미화 2020.12.24 64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