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세요?
주무세요?
아무래도 당신이 깃든 몸뚱아리가
당신의 존재에 대한 감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 몸뚱아리에게
당신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글을 써보라고 충고 해주세요...
벌써 그랬다고요?
근데 별 대답이 없다고요?
그쵸.
영혼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자신의 영혼을 바라보지 않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근데 위험해요.
이묵돌 선생이 글을 쓰네요.
영혼을 깨우지 않는 글을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어요.
영혼에 대해 몰라도 된다는
그런 말을 말을 퍼트리고 있어요.
영혼을 바라보려는 사람들의
선한 의지를 꺽고 있어요.
여보세요~~~!
듣고 있나요?
이묵돌 선생의 글을 읽고서
아픈 마음과 상처를 뱉어내고 싶어서 썼습니다.
힐난이 아니라 힐링으로 읽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선생,
《힐링》이란 말이 불현듯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근래의 일인 듯하오. (혹시 이 《근래》란 나 셸리의 기준이겠소?) 어찌 되었든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힐링》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외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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