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를 만나다 ① <새 파란 돌봄> 조기현 작가

북토크 - 젊은 작가를 만나다

① <새 파란 돌봄> 조기현 작가

<새파란 돌봄>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조기현 작가가 영 케어러 7명을 만나 가족, 돌봄, 질병, 복지를 넘나들며 ‘돌봄’ 이라는 시대적 화두 뒤에 개개인이 홀로 짊어진 한국사회 돌봄의 민낯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가족, 지역, 국가 돌봄을 넘어 돌봄 제공자와 수혜자가 모두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그 ‘새 파란’ 가능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22.04.08(금) 19:30

◆ 강연자 : 조기현 작가

-  <새 파란 돌봄> 작가

- 스무살 때부터 아버지를 돌보며 겪은 일을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에 담았고, 인지 저하가 시작된 아버지의 노동과 생애를 영화 〈1포 10kg 100개의 생애〉로 기록했다. 일곱 명의 청(소)년기 돌봄 경험을 모아 돌봄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새파란 돌봄》를 썼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의 모임 ‘N인분’을 운영하며 잘 돌보고 돌봄 받는 시민이 될 수 있는 조건을 탐색한다. 청년, 복지, 노동, 돌봄, 질병에 관심이 많다.

◆ 사회 :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 장소 : ZOOM

◆ 대상 : 성인 선착순 40명

◆ 수강료 : 10,000원

◆ 북토크 이야기 주제

• 그 누구도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에, 돌봄은 삶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돌보는 삶과 돌봄 담론, 돌봄 체계를 함께 엮어가며 대화해나가야 합니다.  잘 돌보고 돌봄 받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관계맺음, 제도적 조건이 필요할까요?

• 공적 세계와 사적 영역의 돌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 현재 만연한 '능력주의 공정성'과 돌봄의 '상호의존성'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 <새파란 돌봄>에 나옹는 일곱편의 이야기에 어떤 돌봄의 차이가 있을까요?

• 영케어러가 가족돌봄을 하는 과정에서 고통과 피해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 돌봄이 생존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되려면 국가, 가족, 돌봄은 어떤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 주최 : 아카데미 느티나무 

◆ 상세정보 및 신청 : https://academy.peoplepower21.org/lectures/37133